"문화적 힘의 귀환" 외신도 주목하는 BTS 광화문 공연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알리는 21일 밤 서울 광화문 콘서트에 주요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각) "광화문 광장은 한국의 왕실 유산과 정치·문화적 삶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라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두 인물인,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일본의 침략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거대한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광장은 한국의 활기차고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를 상징하며, 최근 몇 년간 정치적 격변기에 대규모 집회가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십만 명의 팬들이 모일 이번 콘서트에서 K팝 거물 그룹인 BTS는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아리랑'의 수록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앨범 제목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전통 민요에서 따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한 시간 정도의 광화문 콘서트는 BTS가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발돋움한 그룹이라는 정체성을 재확인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BTS에게 특혜가 주어졌고, 이로 인해 일반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라며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콘서트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BBC "초심으로 돌아간 BTS... 반항적 에너지 담았다" 영국 BBC 방송은 "BTS의 컴백은 엄청난 화제(big deal)이자, 국가 차원의 환영을 받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컴백을 넘어 한국을 세계 음악 무대의 중심에 세우는 문화적 힘의 귀환"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콘서트는 25만 명 넘는 팬들이 현장에서 지켜볼 것이며,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 이상에 생중계될 예정"이라며 "BTS는 2027년까지 콘서트 투어에 나서고, 일각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의 수익을 넘어설 것이라는 과감한 전망도 나온다"라고 전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