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약 3시간 앞둔 오후 5시를 전후해 광화문광장 곳곳에 설치된 31곳의 보안검색대에는 티켓 없이 공연을 관람하려는 팬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는 3만~3만2000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이전부터 ‘명당’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세종문화회관 인근 W4 검색대 앞에는 12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리며 약 40m 긴 줄이 생겨 있었다. 라무니온 베카 씨(43)는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목발 투혼을 벌이고 있었다. 그는 “무릎 수술 이후 무릎이 약해져 목발에 의지하고 있다”며 “오늘 많이 걷고, 또 스탠딩존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목발을 챙겨 왔다”고 설명했다.티켓이 없어도 무대 정면과 가장 가깝게 공연을 볼 수 있는 구역 쪽으로 사람들이 계속 몰리자 경찰은 추가로 펜스를 설치해 추가 진입을 막았다. 일부 팬이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돌아올 순 없느냐”고 묻자 경찰은 “형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