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효과 K리그2 '수원 삼성', 4연승 선두 질주

3년째 K리그2에 머물고 있지만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이제 다시 날아오를 푸른 날개를 활짝 펼친 듯 보였다. 유능한 지도자 이정효 감독을 데려온 효과가 시즌 초반 4게임 연속 승리 행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 삼성의 4게임 연속 승리 기록은 K리그2 첫 시즌이었던 2024년 4월 7일 충북청주 FC와의 어웨이 게임 1-0 승리부터 4월 21일 FC 안양과의 어웨이 게임 3-1 승리(4연승) 이후 1년 11개월만의 일이라 더 놀랍다. 이정효 감독이 이끌고 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21일(토) 오후 2시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6 K리그2 김해 FC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미드필더 박현빈의 1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4게임 연속 승리 선두 질주 상승세를 자랑했다. 77.7% 유효슛 비율, 정확도 높은 수원 삼성의 공격력 토요일 오후 김해의 봄날 축구장에는 9431명의 수많은 K리그 팬들이 찾아왔다. 안산 그리너스와의 2월 28일 홈 개막전(7407명)보다 무려 2024명이나 늘었으니 K리그2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어웨이 티켓 파워를 짐작할 수 있었다. 전국 어디를 가서 뛰어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홈 게임 분위기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김해에서의 첫 어웨이 게임도 예상보다 일찍 원하는 방향으로 흐름을 만들어냈다. 시작 후 5분 30초만에 프리킥 세트피스로 시원한 첫 골을 뽑아낸 것이다. 왼발잡이 미드필더 박현빈이 왼쪽 측면에서 감아올린 프리킥 아웃스윙 크로스를 골잡이 김지현이 솟구쳐 헤더로 꽂아넣은 것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는 딴판으로 3게임 연속 패배의 수렁에 빠진 K리그2 새내기 팀 김해 FC는 24분에 코너킥 세트피스 기회에서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잡았지만 베카의 절묘한 백 헤더 유효슛을 수원 삼성 김준홍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그리고 후반에 접어들어 수원 삼성의 귀중한 추가골이 또 하나 시원하게 빨려들어갔다. 65분 44초에 브루노 실바의 헌신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헤이스가 과감한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대각선 슛을 낮게 깔아 넣은 것이다. 이정효 감독과 함께 광주 FC에서 신뢰를 형성한 날개 공격수 헤이스가 더 어울리는 날개를 붙인 것처럼 보였다. 이대로 홈팬들 앞에서 무너질 수 없는 김해 FC는 86분에 왼쪽 윙백 이유찬이 노마크 왼발 대각선 슛을 날렸지만 야속하게도 크로스바 상단에 맞고 넘어가는 불운까지 겪어야 했다. 90분에도 브루노 코스타의 날카로운 오른발 슛이 왼쪽 기둥 방향으로 정확하게 날아들었지만 수원 삼성 김준홍 골키퍼가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