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동·동작 줄줄이 꺾였다…서울 집값 ‘상급지 조정·세금 부담’

서울 아파트값이 단기 반등 이후 상급지를 중심으로 조정 국면에 진입하는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강남·용산에 이어 성동·동작까지 하락 전환한 데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겹치면서 가격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강남·용산 약세에 성동·동작 하락…상급지 전반 조정 확산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해 전주(0.08%)보다 오름폭이 축소되며 7주 연속 둔화했다. 강남 3구와 용산, 강동의 약세에 더해 성동구와 동작구가 각각 103주, 57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서며 한강벨트 전반으로 조정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강북·비강남권과 일부 서남권은 여전히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 매매수급지수도 8주 연속 하락해 97.8을 기록하며 매도 우위 국면에 진입했다. 매물 측면에서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1월 1일 5만 7001건이던 서울 아파트 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