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인공지능(AI) 전용 칩을 중국에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왈리 라우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 공동창업자가 이사직을 사임했다고 슈퍼마이크로가 21일(현지 시각) 밝혔다.라우는 약 25억달러어치 엔비디아 칩을 동남아시아의 한 업체를 통해 중국에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뉴욕 검찰은 전일 그를 비롯한 슈퍼마이크로의 간부 3명을 첨단 반도체 밀반출 혐의로 기소했었다. 이에 따라 슈퍼마이크로는 해당 간부 2명을 해임하고, 라우는 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대신 디아나 루나를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지난 주말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33% 이상 폭락했으며,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 반도체지수도 2.5% 하락, 마감했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