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의 학부모 A씨는 최근 깊은 고민에 빠졌다. 자녀가 휴대전화 등 스마트 기기로 공부하는 비중이 늘다보니 뺏을 수도 없고, 그냥 두자니 영상 시청에 할애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국어 교사 B씨도 “애들이 갈수록 영상에 익숙해져 ‘읽는 행위’ 자체를 견디지 못하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청소년들의 ‘숏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