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이란을 향해 “지금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어떠한 위협도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여러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가장 큰 발전소부터 (파괴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은 중동산 원유의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이란은 해협 곳곳에 기뢰를 설치하고, 일부 선박을 피격하기도 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은 그만큼 국내외적으로 고유가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고유가에 따른 여론 동향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4일 한국과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호위 작전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해당 국가들이 군사적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