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손으로 점자 읽으며 17시간 넘게 필버…“국조, 진실 가로막아”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의 국회 본회의 처리에 반대하며 약 17시간 35분 동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한 뒤 단상에서 내려왔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24시간 필리버스터에 이은 2위 기록이다.김 의원은 해당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안이 상정된 21일 오후 4시 42분경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단에 선 뒤 “이미 조작이라는 결론을 이정표로 박아 놓은 조사는 국정조사가 될 수 없다”며 “진실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바리케이드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국정조사는 길을 찾는 과정이어야 하는데, 지금의 국정조사는 덫을 놓는 작업이 됐다”고 했다. 이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사안들이 과연 정당한지 여전히 물어봐야 한다”며 “오히려 국정조사를 통해 삼권분립이라는 우리 헌법 원칙에 반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국정조사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