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2분기(4~6월) 전기요금도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인상에도 물가와 민생 안정을 고려한 조치다.23일 한국전력공사(015760)에 따르면 한전은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가정용 전기요금은 12분기, 산업용은 6분기 연속 동결 흐름이 이어지게 됐다. 앞서 1분기 역시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된 바 있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연료비 조정요금의 기준이 바로 ‘연료비 조정단가’다.연료비조정단가는 직전 3개월간 유연탄·LNG·브렌트유 가격을 반영해 -5~+5원 범위에서 산정되지만, 실제로는 2022년 3분기 이후 줄곧 상단인 +5원이 유지돼 왔다. 이번에도 산식상으로는 -5원 수준 인하 요인이 발생했지만, 한전의 누적 적자와 부채 부담이 반영됐다. 한전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