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동 사태 대응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민생 조치가 긍정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월 3주차(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32.5%로 2.5%포인트 하락했으며, 긍·부정 격차는 29.7%포인트로 확대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응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에 대한 긍정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이 46.6%로 4.8%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광주·전라(88.6%)와 대전·세종·충청(68.8%)도 각각 4%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0.1%로 5.9%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고, 70대 역시 57.3%로 3.1%포인트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도 37.2%로 3.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이 53.3%로 12.0%포인트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농림어업(68.3%),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7.1%), 자영업(62.2%) 등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전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하며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8.1%로 3.8%포인트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양당 격차는 24.9%포인트로 8주째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개혁신당은 4.0%, 조국혁신당 3.0%, 진보당 0.8%로 집계됐으며, 무당층은 9.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9%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