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건조한 대기에 피부가 쉽게 예민해 진다. 얼굴이나 두피에 반복적으로 비듬이 떨어지고 피부가 붉어지며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지루피부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루피부염은 두피, 얼굴, 가슴 등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붉은 홍반과 함께 건성 또는 기름기가 있는 각질(인설)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두피에서는 쌀 모양의 표피 탈락으로 나타나는 비듬이 주요 증상이다.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지루성피부염은 봄철 환절기 잘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봄철 건조한 날씨에 피부 건조함이 심해지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이에 따라 피지 분비량이 증가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지루성피부염은 전체 인구의 약 2~5%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피부질환이다. 사춘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