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3일 장 중 1510원을 넘어섰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9.95원 오른 1510. 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504.9원에 개장한 이후 상승 압력을 강하게 받는 모양새다. 수급 여건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5000억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2% 급락한 5444.61을 기록하며 5500선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