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통합 반대한다”…지방선거 앞두고 집단행동 나선 인천지역 시민단체들

정부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하나로 합치는 공공기관 통합을 추진하자 인천에서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인천의 여야 정치권에 통합 반대 입장을 밝히고 백지화를 이끌 것을 요구하고 있다.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 기능 조정과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한 공항 운영 효율화를 위해 이들 3개 기관의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운영 주체 단일화를 통한 공항 운영 효율화와 인천-지방 공항 간 항공 노선 네트워크 강화, 국민 이동권 향상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하지만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에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의 131개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지역언론사 등이 가입한 ‘인천사랑범시민네트워크’는 22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는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인천의 여야 정치권은 ‘인천공항공사 통합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고 정부의 통합 논의 백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