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도 상승 흐름이 꺾이며 가격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1월 36억9800만원에서 2월 36억9200만원, 3월 36억5600만원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아파트는 총 1만2413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격은 11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거래량 2만1101건, 평균 매매가격 14억1700만원과 비교해 거래량은 41.2% 감소하고 평균 매매가격은 21.2%(3억100만원) 낮아진 수준이다.평균 매매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고가 주택 거래 감소다.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1.97%에서 올해 1분기 18.88%로 13.09%포인트 감소했다. 2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1.57%에서 5.06%로 줄었다.거래 건수 기준으로 보면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