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졌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1분경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발전기를 수리하던 관련 업체 관계자 1명이 사망하고, 함께 작업 중이던 2명도 연락이 끊겼다.불은 풍력발전기 날개 부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 11대와 장비, 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불이 난 곳이 지상에서 약 80m 높이에 위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당국은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번질 것에 대비해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을 현장에 배치했다.화재가 발생한 곳은 지난달 발전기 기둥이 꺾이는 사고가 발생했던 창포풍력발전단지와 가깝다. 당국은 현재 화재를 진압하는 동시에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 2명에 대한 수색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