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사 교체 갈등에 더해 금품수수 의혹과 내부 폭로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상대원2구역은 2015년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된 이후 사업이 진행돼 왔으며 최근에는 이주와 철거를 모두 마치고 착공을 앞둔 상태다. 통상 이 단계에서는 시공사가 그대로 공사에 착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합이 기존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면서 갈등이 본격화됐다.조합은 프리미엄 브랜드 미적용 등을 이유로 시공사 변경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는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DL이앤씨 측은 계약 유효성을 주장하며 교체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양측 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이 과정에서 마감자재업체 선정 문제가 갈등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DL이앤씨 측은 조합장이 특정 마감업체 제품 사용을 요구했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시공사 교체 논의가 시작됐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마감재를 특정 업체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