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며 중소기업에 다니는 30대 중반 직장인 김 모 씨는 최근 퇴근 후 예비 신부와 나누는 대화 주제가 부쩍 무거워졌다. 공무원인 예비 신부와 맞벌이를 하며 착실히 결혼 자금을 모아온 김 씨가 점찍어둔 신혼집은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남가좌현대아파트’(1155세대)다. 서북권 예비부부들이 첫 집으로 가장 선호하는 대단지지만, 27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