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작품에 등장하는 제주어 표현을 번역하는 일이 특히 어려웠어요.” 한강(56)이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We Do Not Part)로 26일(현지 시각) 미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 중 하나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어 원작 소설이 이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공동 번역가 이예원과 페이지 아니야 모리스의 노력이 있었다. 한강은 수상 소감에서 “저의 모국어인 한국어에서 영어로 ‘작별하지 않는다’가 건너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두 번역가인 이예원 님과 페이지 모리스 님의 놀라운 연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페이지 아니야 모리스(31)는 27일 뉴스1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제주도 방언을 영어로 옮기는 과정이 특히 어려웠다고 했다. 그에게 이 작품을 번역하게 된 계기와 한강 작품의 매력 등에 관해 물었다. 모리스는 유창한 한국어로 답했다.-한강 작가의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소식 듣고 어땠나.▶영어권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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