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 경제]전쟁은 전 세계 가계부에 ‘피해 청구서’를 보낸다
동아일보

[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 경제]전쟁은 전 세계 가계부에 ‘피해 청구서’를 보낸다

최근 이란과 미국 사이의 갈등처럼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쟁 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곳에 폭격이 가해져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뉴스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숙연하게 만듭니다. 전쟁을 떠올릴 때 보통 강력한 무기나 파괴된 도시를 먼저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제의 눈으로 바라보면 조금 다른 질문이 생깁니다. 전쟁은 왜 이렇게 많은 돈이 들까요. 더 나아가 국가들은 왜 막대한 비용과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전쟁을 선택할까요. 전쟁은 단순한 힘의 충돌이 아니라 자국의 이익을 지키고 자원과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에는 막대한 돈과 자원이 함께 움직이게 됩니다.● 전쟁은 총보다 먼저 돈이 움직인다 전쟁터에서 사용되는 물건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비쌉니다. 하늘을 나는 전투기 한 대는 수천억 원에 달하고 적의 공격을 막는 미사일 한 발도 수십억 원이 넘습니다. 실제로 중동 지역 군사시설 피해가 최소 1조 원에 달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