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실족 - 장미도 누군가 발을 헛디뎌 얼굴을 잃어버렸다는 바위를 생각해. 파도는 오랫동안 해변에 도착했고 때마다 조금씩 밀려났을. 모든 것으로부터 멀리 있기에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는. 쓰러진 그가 더듬었을 바위에 이끼가 말라붙어 있다. 그의 피를 먹고 자란 따개비. 따개비 비슷한 것들. 따개비가 아닌 나머지들.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핏물을 기억하는 파도 소리 위에 햇빛이 버겁게 내려앉고.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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