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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뒤 뭐라도 되겠지? 도전 멈추면 도태됩니다”[은퇴 레시피]
동아일보

“은퇴 뒤 뭐라도 되겠지? 도전 멈추면 도태됩니다”[은퇴 레시피]

지난해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오피스텔 방재실에서 소방안전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이건주 씨(63)는 2023년 말 은퇴한 뒤 이듬해 4월 중장년내일센터를 찾은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실업급여를 받으며 참여하게 된 프로그램이었지만, 그 시간은 단순한 구직활동을 넘어 삶을 다시 설계하는 기회가 됐다. 대기업에서 30년 넘게 일한 터라 ‘뭐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지’라는 생각했는데, 현실은 전혀 달랐다. 이력서를 여기저기 냈지만, 연락은 하나도 오지 않았다. 퇴직 후의 노동시장은 전혀 달랐다. 새로운 길을 찾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자신의 근무 경력에만 매달리지 마라 이 씨는 1990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재무 업무를 맡았다. 회사가 발전 사업에 뛰어들면서 신설 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발전 사업이 다른 기업으로 매각되면서 일순간 일자리를 잃었다. 한 달간의 공백 끝에 포스코에너지 자회사 삼척블루파워로 이직했다. 발전 업무로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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