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머리로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다리가 잘 안 움직여진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대전)은 해발고도 1500m에서 닷새 동안 훈련에 참여한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고도 1600m에 자리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고지대 적응’을 목표로 비슷한 고도의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렸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소집 가능한 일부 유럽파와 국내파 선수들, 훈련 파트너 등 총 13명이 19일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했다. 이들은 도착 이튿날인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유트 사커 필드’에서 1차 사전 훈련을 진행했다. 미국 유타대 안에 있는 이 축구 경기장은 솔트레이크시티 도심(1450m)보다 해발고도가 약 50m 더 높은 곳에 자리해 선수들의 빠른 적응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들은 24일 ‘킥 게임’으로 이 구장에서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