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2곳을 차지하며 ‘절반의 승리’를 거뒀지만, 당내에서는 핵심 승부처 패배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해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등 상징성이 큰 지역에서 패배한 책임을 두고 반청(반정청래) 성향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정청래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분출되는 것. 당권 레이스가 조기에 달아오르면서 8, 9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반청 대 친청(친정청래)의 계파 대리전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차기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인사들은 일제히 정 대표를 겨냥해 포문을 열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기쁨도 있고 아쉬움도 있다”며 “당이 더 긴장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6·3 국회의원 재보선으로 국회에 재입성하며 또다른 당권 후보로 떠오른 송영길 전 대표도 7일 정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송 전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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