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삼성의 모든 관계사들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바꾸는 ‘AI 대전환’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조직의 DNA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고 밝혔던 것이 AI 전환이란 방식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외부 AI에 빗장 여는 삼성삼성은 9일 전 관계사의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내용의 AI 전환 계획을 내놨다. 가장 큰 변화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전 계열사에 공식 도입한 것이다. 삼성은 이달 중 소프트웨어, 마케팅 분야 생산성 제고부터 개발, 제조 등 모든 업무 영역에 이들 서비스를 적용한다.그동안 삼성은 정보 유출 우려 등 보안 문제로 외부 AI 사용을 제한하고 자체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활용해 왔다. 하지만 가우스에 대한 내부 호응은 크지 않았고, 일부 직원은 회사 PC로 생성형 AI를 쓸 수 없어 업무 내용을 개인 스마트폰으로 옮겨 작업하고 다시 PC로 옮기는 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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