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가 4400건에 육박하며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최다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는 4393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서울 1만 1311건, 경기 8619건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전체 피해자의 11.2%에 해당하며,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조사됐다.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피해주택 매입 사업에서도 대전의 비중은 컸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6일까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전국 9033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008호로 가장 많았고 경기 1462호, 대전 1189호 순이었다. 대전은 인천 944호, 부산 812호보다 많았다.LH는 전세사기 피해자로부터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경·공매를 통해 피해주택을 매입한 뒤 공공임대로 공급하고 있다. 피해자는 해당 주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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