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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부품에서 전략 자산 된 메모리… AI 시대 2막의 새로운 주역[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 Collector
범용 부품에서 전략 자산 된 메모리… AI 시대 2막의 새로운 주역[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범용 부품에서 전략 자산 된 메모리… AI 시대 2막의 새로운 주역[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인공지능(AI) 시대에는 기억하는 자가 승리한다.”최근 2년간 월가의 AI 투자 공식은 단순했다. 엔비디아에 투자하면 됐다. 생성형 AI의 학습과 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의 절대 강자가 엔비디아였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AI의 ‘두뇌’를 만드는 기업에 열광했다. 하지만 월가의 시선이 조금씩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다. AI가 똑똑해질수록 중요한 것은 연산 능력만이 아니기 때문이다.》수천억, 수조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AI 모델은 방대한 데이터를 읽고, 저장한 뒤 다시 불러와야 한다. 아무리 빠른 두뇌가 있어도 기억장치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AI는 제 성능을 낼 수 없다. 월가에서 “AI의 진짜 병목은 GPU가 아니라 메모리”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그 변화의 중심에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있다. 마이크론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약 10배 가까이 뛰었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차례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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