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풀무원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김을 육상에서 생산하기 위한 첨단 양식기지 구축에 나섰다. 기후변화에 따른 해상 양식 한계를 넘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는 것이다. 풀무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김 육상 양식 연구개발(R&D)센터’를 착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5월 선정한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 양식 기술 개발’ 국책과제와 연계돼 있다. 풀무원이 추진하는 김 육상 양식은 실내에 바다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김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날씨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균일한 품질의 김 원초를 수확할 수 있어, 해상 양식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꼽힌다. 새만금에 들어서는 R&D센터는 총 9473㎡ 부지에 양식·연구·해수 전 처리 시설을 통합한 인프라로 조성된다. 1단계로 김 육상양식동과 해수 처리 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가공동과 R&D동을 추가하는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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