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국발 고관세 장벽에도 지난해 세계 6번째로 7000억 달러 벽을 넘은 한국 수출 성장세는 올해 이란 전쟁이라는 또 다른 위기에도 멈추지 않는다. 관세청 잠정 집계 결과 올 1∼5월 수출은 394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한국 수출 증가율(38.0%)은 미국(15.4%) 중국(14.5%) 일본(7.0%) 등을 제치고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1위였다. KOTRA는 이 같은 양적 성장에 맞춰 품목, 시장, 수출기업, 방법의 다변화라는 질적 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수출 1조 달러 실현에 힘쓰고 있다.● 비반도체 수출 ‘한몫’… 품목 다변화수출 급증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덕을 많이 봤다. 하지만 지난해 수출의 63%를 차지한 비(非)반도체 수출 증가세도 한몫했다. 특히 소비재, 바이오-헬스, 원전 및 전력기기, 방산, 조선, AI-로봇 기반 스마트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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