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다수 한국인은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라는 이름에 익숙할 것이다. 1920년생으로 주(駐)유엔 페루 대사를 거쳐 1982년 1월부터 1991년 12월까지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인물이다. 케야르가 유엔을 이끌던 1991년 9월17일 한국과 북한이 나란히 유엔 가입을 실현했다. 당시 강석주 북한 외교부 부부장은 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