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물류창고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기업에 유리하도록 입찰을 설계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공고 시점조차 해당 기업 측 ‘보고·승인’에 따라 좌우됐다는 녹취가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통화 녹취에는 공고 이전 단계에서 공공기관 내부 절차보다 민간기업 의사결정이 우선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