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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스쳐 지나가는 곳 아니다
동아일보

전주 스쳐 지나가는 곳 아니다

한 해 15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지 한옥마을이 있음에도 스쳐 지나가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전북 전주 관광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자치단체가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가 나왔다.전주시는 지난해 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숙박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다.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 비중은 74%로 집계됐다. 전년(49.8%) 대비 24.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주시 측은 전주가 단순한 당일치기 코스가 아니라 ‘숙박하며 즐기는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체류형 관광객 증가는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2.69일로 전년(1.9일)보다 0.99일 늘었고,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7만8659원으로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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