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편의점 냉장고 앞. 투명한 병에 민트색 포인트가 들어간 소주 한 병 앞에서 손이 잠깐 멈춘다. “이거, 덜 부담스럽다던데.” 누군가의 한마디가 이미 선택을 끝내놓은 듯하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2년 9월 등장한 롯데칠성음료 ‘새로’ 소주는 출시 7개월 만에 1억병, 3년 만에 8억병을 넘어섰다. 단순한 히트 상품처럼 보이지만, 흐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