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이 물씬 오른 지난 주말. 대한민국 ‘봄의 수도’ 경남 창원 진해는 온 동네가 분홍색 벚꽃으로 물들었다. 제64회 진해군항제 개막 후 맞이한 첫 주말인 지난 29일. 진해구 일대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상춘객과 국경을 넘어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뒤섞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먼저 찾아간 곳은 진해군항제의 ‘프롤로그’ 같은 경화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