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or
‘선수’ 먼저 잠입 후 경찰 급습…사행성 PC방 단속현장 가보니 | Collector
‘선수’ 먼저 잠입 후 경찰 급습…사행성 PC방 단속현장 가보니
동아일보

‘선수’ 먼저 잠입 후 경찰 급습…사행성 PC방 단속현장 가보니

지난 27일 오후 9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으슥한 골목. 어둠이 짙게 깔린 골목에 주차된 차 안에는 정적이 흘렀다.하지만 차 안에서 대기하는 경찰들의 눈빛은 매서웠다. 얼굴에는 긴장이 묻어났다. 뉴스1은 이날 충북경찰청 풍속수사팀의 불법 게임장 단속에 동행했다.“요즘 단속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업주들이 CCTV로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절대 안 열어줍니다.” 한 경찰이 설명했다.짧은 대화를 나눈 뒤 홀로 내부에 잠입하는 속칭 ‘선수’ 경찰관이 단속 업소로 출발했다.‘선수’는 손님인 척 들어가 게임을 하면서 내부 상황을 확인하고, 대기 중인 동료에게 문자로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단속 현장에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단속 성패가 갈리는 시점인 데다 선수는 내부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협에 홀로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경찰 관계자는 “사행성 PC방 단속에선 선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업주가 순순히 문을 열어주면 다행인데, 반항하거나 협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