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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명상하고, 낮잠 잔다… 영화관의 조용한 생존 몸부림 | Collector
책 읽고, 명상하고, 낮잠 잔다… 영화관의 조용한 생존 몸부림
동아일보

책 읽고, 명상하고, 낮잠 잔다… 영화관의 조용한 생존 몸부림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불 켜진 조명 아래, 리클라이너석에 앉은 관객 60여 명은 영화가 아니라 독서에 열중하고 있었다. 우주 공간을 연상시키는 앰비언트 사운드(ambient sound)가 가득했던 이 상영관. 그들이 읽던 책의 이름은 ‘프로젝트 헤일메리’였다. 이 행사는 CGV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가 협업해 마련했다. 18일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한 뒤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도 커진 걸 반영했다. 현재 원작은 여러 온라인 서점에서 종합 판매 1위를 하고 있다. 이날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원작 소설을 제공하고, 2시간 동안 독서를 즐길 공간으로 영화관을 개방했다. 최근 영화관이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물론 영화 홍보 목적이 크지만,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호평도 나온다. 흥미로운 콘셉트를 잘 살리면 바이럴 효과가 큰 데다, 팬데믹 이후 침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 주는 시도도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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