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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저 안 일어 버릴꺼죠” 7세 손녀 눈물의 편지 | Collector
“할아버지, 저 안 일어 버릴꺼죠” 7세 손녀 눈물의 편지
동아일보

“할아버지, 저 안 일어 버릴꺼죠” 7세 손녀 눈물의 편지

‘할아버지 보고 싶어서 슬퍼요. 제가 앞으로도 많이 많이 사랑할게요.’ 30일 세종 은하수공원에서 열린 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고 오상열 씨(64)의 발인식에서 유족이 내민 편지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오 씨의 외손녀 오모 양(7)이 쓴 편지였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쓰인 편지엔 ‘하늘나라에 가서도 저 안 일어(잊어) 버릴 꺼(거)죠’라고 적혀 있었다. 오 씨는 9명의 사망자가 나온 ‘2.5층’ 불법 증축 휴게 공간에서 발견됐다. 오 씨의 아내는 “남편이 공장 환풍기에서 불이 난다는 말을 종종 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오 씨의 발인을 마지막으로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14명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열흘 만이다. 일부 시신의 경우 손상이 심해 DNA 검사 등 확인을 거치느라 시간이 걸렸다.참사 발생 열흘이 지났지만 화재 원인 규명 등 경찰의 수사는 답보 상태다. 또 경찰은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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