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마코 루비오 미구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이 종료된 뒤 미국과 유럽의 안보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나토에 반드시 참여해야 할 의무는 없다”며 탈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80년 넘는 ‘대서양 동맹’의 핵심인 나토에서 미국이 실제로 발을 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사실상 거부한 나토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대통령과 우리나라는 이번 작전이 끝난 뒤 이 모든 것을 재검토(reexamine)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나토 동맹국인 스페인이 이란과의 전쟁에 참전한 미군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막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루비오 장관은 “스페인의 좌파 지도자들이 자국의 영공을 차단한 것을 자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만약 나토가 유럽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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