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영화, 미술, 음악에 열광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가기 위해 비행기 표를 끊고, 광주비엔날레를 보기 위해 전 세계 큐레이터들이 집결한다. 이제 국제문화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결정짓는 핵심 ‘소프트 파워’이자, 관광과 콘텐츠 산업을 견인하는 경제적 기폭제가 됐다. 하지만 화려한 외형과 달리 현장의 목소리는 차가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