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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촛불·응원봉, 동학농민혁명 30] 사발통문은 동학의 평등사상의 징표 | Collector
[횃불·촛불·응원봉, 동학농민혁명 30] 사발통문은 동학의 평등사상의 징표
오마이뉴스

[횃불·촛불·응원봉, 동학농민혁명 30] 사발통문은 동학의 평등사상의 징표

고부 말목장터에서 치켜든 동학농민혁명의 불길은 호남과 영남, 충청지역으로 확산되었다. 지난날의 민란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었다가 진압된데 비해 크게 다른 양상이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바탕에 '비범(非凡)한 범인(凡人)' 전봉준 등 지도자와 기층민중 특히 동학교도와 깨어있는 중민(衆民)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부 서부면 죽산리 송두호의 집에서 작성된 사발통문은 거사를 주도한 전봉준·송두호·정종혁·송대화·김도삼·송주옥·송주성·황홍모·최흥열·이봉근·황찬호·김응칠·황해오·이문행·송국섭·이성하·전여옥·최경선·임노홍· 송인호 등 20명이다. 20명 가운데 전봉준·정종혁·송대화·최명선·송주옥·손여옥·송두호·김도삼 등 8명은 동학교도이고, 나머지 사람들도 천도교에서 사용하는 '암(庵)'자 돌림의 별호를 가진 점 등으로 보아 대부분 동학교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학계에서는 사발통문의 제작이 거사 주도자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사발통문은 본래 "주모자가 누구임을 드러내지 않기 위하여, 참여자의 성명을 둥글게 돌려 적은 통문"이란 의미의 보통명사로 인식되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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