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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환율 1536원’ 충격에 코스피 4.26%↓…5000선도 위태
서울신문

[속보] ‘환율 1536원’ 충격에 코스피 4.26%↓…5000선도 위태

환율이 장중 1536원을 넘으며 속수무책으로 치솟은 31일 코스피가 4%대 급락 마감하며 5000선도 위태롭게 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4.84포인트(4.26%) 내린 5052.4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미 뉴욕 증시에서의 반도체주 급락의 여파로 장 초반 5058.79까지 밀렸으나 이후 매수세가 이어지며 반등하는 듯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환율이 1536원대까지 치솟으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만의 최고치를 찍자 투매가 쏟아지면서 급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16% 하락한 16만 7200원에 장을 마감하며 ‘17만전자’도 깨졌다. SK하이닉스는 7.33% 하락한 80만 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80만닉스’ 붕괴를 눈앞에 뒀다. 그밖에 LG에너지솔루션(-3.78%), 현대차(-5.11%), 삼성바이오로직스(-1.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1%) 등 시총 상위 대부분의 종목들에 ‘파란불’이 켜졌다. 코스닥 지수는 54.66포인트(4.94%) 내린 1052.3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1위였던 삼천당제약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4.91%), 에코프로비엠(-5.55%)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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