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비료와 원유 등 글로벌 원자재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동남아를 포함한 일대일로 국가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은 세계 2위의 비료 수출국이자 주요 연료 공급국이다. 동남아와 호주 등 아시아 국가들은 중국으로부터 상당수의 정제유와 비료를 공급받는다. 중국은 이번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이들 원자재에 대한 수출을 사실상 금지했다.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을 향해 에너지 안보 협력에 대한 기존 약속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방글라데시는 이달 초 기존 연료 계약을 이행해 달라고 중국에 요청했으며, 태국 역시 중국산 비료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중국의 수출 금지가 비료 배급 부족을 악화시키고, 이란 전쟁에 따른 추가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수출 금지에 대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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