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이란 의회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해협 관리 계획안을 승인하면서 중동에 편중된 한국의 석유 도입 구조가 다시 한번 취약성을 드러냈다. 특히 이란이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설령 전쟁이 끝나더라도 중동산 원유의 안정적인 도입이 당분간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전문가들은 지금이 중동에 편중된 한국의 에너지 공급 패러다임 전환에 나설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 국가들이 이제 더 이상 원유 공급망 다변화를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국, 일본 등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이번 이란 전쟁을 계기로 공급망 충격을 넘어 에너지 안보 위기를 맞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美 원유 100배 도입해도 ‘탈중동’ 요원31일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으로부터 원유 1억8491만 배럴을 들여와 네덜란드(3억2329만 배럴)에 이은 2대 수입국이었다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