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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보다 휘발유 86원 비싼 자영 주유소… 헷갈리는 기름값 | Collector
직영보다 휘발유 86원 비싼 자영 주유소… 헷갈리는 기름값
동아일보

직영보다 휘발유 86원 비싼 자영 주유소… 헷갈리는 기름값

“1차 최고가격 땐 어떻게든 가격을 낮췄지만 이제 더는 못 버팁니다.” 강원도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A 씨가 3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그는 1차 최고가격제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달 7일 L당 1860원, 1930원대에 휘발유와 경유를 들여왔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1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L당 1770원, 1750원대에 판매했다. ‘역마진’이었지만 주유소 관련 여론과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을 내렸다. A 씨는 “2월 수익으로 최근 손해를 버텼다”며 “지난달 27일 2차 석유가격제 시행 이후엔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 가격을 올렸다”고 말했다. 최고가격제 시행이 3주 차에 접어들면서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 주유소가 정유소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 주유소보다 기름값이 오르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초 체력’이 약한 곳부터 고유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주유소마다 차이가 나는 가격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 “직영보다 못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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