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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실거래 한 건도 없는데 가격 상승? 이상한 한국부동산원 통계 | Collector
아파트 실거래 한 건도 없는데 가격 상승? 이상한 한국부동산원 통계
오마이뉴스

아파트 실거래 한 건도 없는데 가격 상승? 이상한 한국부동산원 통계

한국부동산원이 아파트 실거래가 단 한 건도 없음에도, 주간 가격 통계를 발표한 사례가 2019년 이후 서울에서만 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실거래가 없음에도 10차례에 걸쳐 '가격 상승'을 공표했는데, 해당 자치구들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아파트 가격이 오히려 하락 거래된 것으로 나타나, 통계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서울 자치구 단위로 전수 분석한 결과,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실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기간에도, 36차례에 걸쳐 가격 변동률을 공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자치구별로 주간 가격 동향을 발표한다. 그런데 해당 자치구에서 아파트 실거래가 1건도 없었는데,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이라는 통계가 생산된 것이다. 실거래 없는 기간에도 통계가 발표된 것을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25년에만 10건(노원구와 강북구는 2건, 강서·관악·광진·금천·도봉·용산구 각 1건)에 달했다. 당시 해당 자치구에 대한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는 '가격 상승'이었다. 2025년 10월 21일부터 27일의 경우, 강북·강서·관악·광진·금천·노원·도봉구 등 7개 자치구에서 실거래가 전무했지만, 한국부동산원은 해당 자치구에 대해 일제히 '가격 상승'을 공표했다. 당시 부동산원은 주간 아파트 거래동향 공표를 통해, 해당 기간(2025년 10월 21일~27일) 강서구는 0.23%, 광진구는 0.2%, 관악구는 0.19%, 노원구와 금천구는 각각 0.05%, 도봉구는 0.02%, 강북구는 0.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용산구의 경우 지난 2025년 3월 25일~31일 한 주 동안 실거래가 한건도 없었지만 이 기간 한국부동산원은 용산구 아파트가 0.2% 상승했다고 공표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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