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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리군단 '잃어버린 12년' 초래한 바스토니의 무모한 퇴장 | Collector
아주리군단 '잃어버린 12년' 초래한 바스토니의 무모한 퇴장
오마이뉴스

아주리군단 '잃어버린 12년' 초래한 바스토니의 무모한 퇴장

2026 북중미월드컵에도 '아주리 군단'은 없다. FIFA 월드컵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축구강호 이탈리아 축구국가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굴욕의 역사를 다시 썼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1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제니차 스타디온 빌리노 폴예에서 벌어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A' 최종 라운드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모이스 킨의 선제골로 앞서며 본선행에 다가서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 41분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보스니아의 역습 상황에서 아마르 메미치에게 무모한 태클을 날리다가 퇴장당하며 상황이 반전됐다. 이른 시간부터 수적 열세에 몰려 고전하던 이탈리아는 골키퍼 돈나룸마가 무려 9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후반 34분 하리스 타바코비치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탈리아도 후반 15분 킨의 일대일 찬스, 후반 29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의 슈팅 등 몇 번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결국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압박감에 쫓긴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서 스스로 무너졌다. 후축에 나선 이탈리아는 1번 키커 에스포지토의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고, 3번 키커 브라이언 크리스탄테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며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반면 선축에 나선 보스니아는 1번~4번 키커가 모두 골을 넣어 대조를 이뤘다. 보스니아의 마지막 키커 에스미르 바이락타레비치가 골키퍼 돈나룸마 손끝 아래를 뚫고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골을 넣었다. 이탈리아의 월드컵 복귀 희망이 산산조각나는 순간이었다. 보스니아는 이탈리아를 무너뜨리며 2014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2번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본선에서는 B조에서 캐나다, 스위스, 카타르와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한 순간의 치명적인 실수에 나락으로 전반 퇴장으로 자국의 월드컵 꿈을 날려버린 '원흉'이 된 바스토니에게는 이탈리아 언론과 팬들의 엄청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바스토니는 1999년생 센터백으로, 자국 명문인 인터밀란과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중이며 FC바르셀로나와 리버풀 등 여러 명문팀들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의 실력파였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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