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서울 중구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숙박시설 148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합동 점검을 벌인 결과 스프링클러 미설치, 피난통로 적치물 방치 등 화재 취약 요인이 다수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캡슐형 숙박시설 화재를 계기로 시행됐다. 점검 대상은 소규모 일반숙박시설 69곳과 호텔·호스텔 등 관광숙박시설 79곳으로, 최근 증가한 캡슐형 숙박시설 10곳도 포함됐다. 캡슐형 숙박시설은 좁은 공간에 침대 형태의 독립된 수면 공간(캡슐)을 여러 개 배치해 다수 이용객을 수용하는 형태로 지난달 14일 중구의 한 캡슐형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본인 여성 한 명이 숨졌다. 점검 결과 피난통로 적치물 방치, 피난유도등 관리 미흡, 분전함 관리 소홀 등 총 395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특히 소규모 숙박시설의 경우 야간 관리 공백, 스프링클러 미설치 같은 사례가 적지 않아 화재 취약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캡슐형 숙박시설의 경우 좁은 공간에 이용객이 밀집되고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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