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이 1일 수요시위에서 약 6년 만에 경찰 바리케이드를 벗어나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시위에서는 최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추모도 함께 진행됐다.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이날 낮 12시 종로구 수송동 소녀상 앞에서 제174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열었다.시위에 앞서 경찰은 소녀상을 둘러싸고 있던 바리케이드를 한시적으로 철거했고, 그간 비어 있던 소녀상 옆 의자도 시민들이 앉을 수 있도록 개방됐다.정의연 측은 한시 개방에 의미를 두면서도 완전 철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은 “보호를 명목으로 오랫동안 펜스를 쳐왔지만, 사실상 갇혀 있는 듯한 답답한 상황이었다”며 “수요시위 동안이라도 펜스가 걷혀 기쁘지만, 완전히 철거돼 더 많은 시민이 소녀상과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수요시위에선 지난달 28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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