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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일동 9호선 땅꺼짐 구간 공사 재개…주민 불안 여전 | Collector
서울 명일동 9호선 땅꺼짐 구간 공사 재개…주민 불안 여전
동아일보

서울 명일동 9호선 땅꺼짐 구간 공사 재개…주민 불안 여전

지난해 대형 땅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강동구 명일동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지난달 31일 재개되면서 인근 주민의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24일 공사 현장 일대에선 4개 차로에 걸친 폭 22m, 깊이 16m 규모의 땅꺼짐 사고가 발생해 도로를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상인들은 공사 재개에 불안해하는 분위기다. 사고 현장 앞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김미숙 씨(66)는 “보상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고 사고 당시를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울렁거리는데 벌써 공사를 재개한다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 씨의 남편 이충희 씨(66)도 “터널 공사 보완 설계를 마쳤다고 하지만 애초 지반이 약했던 곳이라 안전하다고 믿기 어렵다”고 했다. 일부 주민들은 공사 재개 사실조차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이주호 씨(73)는 “공사가 다시 시작되는지도 몰랐다”며 “서울시가 얼마나 안전을 보강했는지 알지 못해 답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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