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 김수열 삼십 년도 훌쩍 넘었지만 어제 같은 기억이 있다 표선에서 성읍 지나 걸어 걸어 낡고 반갑고 적막한 초가 몇 채 만났다 물 한 모금 얻을까 정낭 지나 안으로 들었다 삼방문도 정지문도 닫혀 있었다 있수과? 있수과? 기척이 없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