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이란 새 정권의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ceasefire)을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거짓말이고 근거가 없다(false and baseless). 미국 대통령의 우스꽝스러운 행태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의 끝’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휴전’이냐 ‘종전(ending the war)’이냐를 두고 서로 다른 메시지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휴전에는 “거짓”…종전은 시사먼저 이란은 미국의 ‘휴전’ 언급에는 굉장히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일(이하 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휴전 요청을 받았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응이 대표적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이란은 휴전 조건조차 제시하지 않았다”며 “침략자(미국·이스라엘)가 징벌받고 이란에 전액 배상할 때까지 전쟁은 계속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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